양산시가 웅상 명동공원에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있다.
작년 7월 개장한 LED 장미정원이 많은 시민의 관심 속에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올해는 시민들이 여름철 시원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물놀이장과 쿨링포그를 운영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조성공사는 총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피터팬과 후크선장을 주제로한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등 11종의 다양한 놀이시설을 비롯해 야외 샤워기, 화장실, 수유실, 막구조 파고라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 중이며, 7월 초 개장을 목표로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뿐만아니라 물놀이장 진입 동선에는 쿨링포그를 설치해 공원내 미세먼지와 온도 저감을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조성 부지 매입 구간 내 일부를 임시 주차장(약 6,000㎡)으로 마련해 공원 활성화에 따른 주차공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명동공원은 1단계 완료구간 뿐만 아니라 지난 2012년 44,495㎡가 추가로 지정되어 현재의 공원 구역(155,924㎡)이 형성됐는데 시는 다양한 시설 도입을 통해 명동공원을 명실상부 동부양산의 대표적인 근린공원으로 자리하기 위해 올해 예산 100억원을 들여 추가 지정 구간의 토지를 협의 매수 진행 중이며 부족분 65억원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매입완료구간 일부는 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과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고 추후 타당성 평가,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을 통해 생태놀이터 등 친환경 유희시설과 각종 교양시설 등 변화하는 다양화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공원조성을 계획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