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최고위 최종 의결, 정치 신인 10% 가산
이상열 후보 "본선 승리해 은혜에 보답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열 물금, 원동 도의원 후보가 공천을 최종 확정받았다. 이로써 공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상열 후보는 정치 신인 가산점 10%를 중앙당에 요구했고 이 같은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 졌다.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최고위원회에서 이상열 후보의 정치 신인 가산점 10%를 인정해 최종 공천을 확정지었다.
 애초 이상열 후보는 정치신인 가산점을 받기로 했으나 김성훈 후보의 이의제기에 가산점이 없이 경선을 진행했다.
  이에 지난달 29일 경선 결과 발표에서 김성훈 후보를 5% 이긴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김성훈 후보의 재심 신청으로 공천이 뒤집어 지는 듯 했다. 당시 김 후보는 새로 신설된 지역구인 물금, 원동에서 청년 가산점 15%가 누락됐다며 가산점을 받아냈다. 이상열 후보도 정치 신인이라며 가산점을 요구해 중앙당의 결정을 앞두고 있었다. 
 두 후보는 공천이 최종 의결되기 전까지 살얼음판을 걸었다. 동시에 선거 운동을 하며 혼란을 빚은 끝에 김일권 시장 후보의 최고위 의결과 함께 이번 결정이 났다. 
 이상열 후보는 "사필귀정이라는 말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공천이 뒤집히고 또 뒤집혀 최종 후보자로 낙점 받았다. 시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본선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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