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계씨 아들, 축산인으로 근면 성실
상ㆍ하북노인복지회관 신축 최우선 공약

 상ㆍ하북, 강서에 시의원으로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서덕수 후보는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서 후보는 좌삼초등학교에서 부산 금정초등학교로 유학갔다. 이후 부산 동해중, 양산종고, 밀양 농잠대학을 졸업했다. 양산에서 축산업을 해온 아버지 서춘계씨의 뒤를 이어받아 그는 축산인의 삶을 살았다. "한우를 키우며 근면과 성실함을 몸소 익혔습니다. 좌삼마을 이장을 하면서 지역민과 많은 스킨쉽을 했어요. 오죽하면 제가 좌삼 맥가이버로 불렸겠습니까. 소만 키우는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도 소통했어요. 양산시 이통장연합회 회장을 제가 했습니다"
 서 후보는 10년째 좌삼마을 이장을 하고 있다. 이장으로는 지역에 봉사하는데 한계가 있어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는 그다. 
 서 후보는 의원이 되면 상ㆍ하북권역에 종합노인복지회관을 신축 하겠다고 했다. "기존의 노인복지회관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즐기는 공간이 너무 협소합니다. 2층이라서 올라가기도 힘들죠. 누수도 발생합니다. 건물에 스프링쿨러도 없어요. 위치는 많이 분분한데 주민들과 잘 협의해 봐야한다"고 했다. 
 서 후보는 상북의 공장과 주거지가 중첩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장은 공장으로 주거시설은 주거지역으로 와야한다. 사실 정경효 후보가 의원시절 이것을 했다. 다시 원래대로 돌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석계산단이 혐오시설이라면 적극적으로 반대해야 한다. 그런데 지역에 청년들을 석계산단에 취업시키는데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는 강서동 공약으로 양주초등학교 재학생 65%가 교동에서 통학하는 사실을 들어 셔틀버스 운행을 공약했다. "학교 이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아이들의 통학권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하북면은 범불교문화 컨텐츠 개발을 공약으로 들었다.                             /신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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