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현 변호사가 업무추진비 편법 유용 의혹을 제기하면서 정국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강 변호사는 출마기자회견에서부터 시장 처제 꽃집 일감밀어주기를 지적하는 등 잇따라 의혹제기를 해 그의 이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강 변호사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시장 출마 선언을 하며 언론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당해에 <강태현 변호사의 Old&New>라는 단행본 책자를 발행하기도 해 주목받았다.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는 당시 나동연 새누리당 후보의 공천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관련한 일을 처리하는 등 새누리당 양산시장 측근으로서 역할했다. 양산시 고문변호사 역할을 맡기도 했다. 
 2016년에는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겠다고 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패했으며 당시 같은당 신인균 예비후보를 경남도민체전 에어쇼 유치 홍보와 관련한 사전선거 운동죄, 허위사실공표죄 등으로 검찰 고발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국정농단 사건 후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해 활동하고 있다. 강변호사는 이번 6.13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도 민주당 색깔을 지양하고 양산시 시정을 작은 것부터 고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치 기반을 닦아 나가고 있다. 
 1969년 양산 희망고개에서 태어나 양산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졸업하고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양산에서 법률사무소 천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내와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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