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달 29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가족 및 내빈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한구 양산소방서장(사진)의 정년퇴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카리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퇴임기념 동영상 시청, 재직기념패ㆍ공로패ㆍ감사패 전달, 송별사, 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한구 서장은 직원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장과 퇴직자 개인 출연금 200만원을 다자녀 가족 직원 2명 및 모범직원 2명에게 각 50만원씩 특별상금을 수여했다.

이 서장은 지난 1982년 소방공채로 임용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남다른 노력과 헌신을 다하고, 마산ㆍ양산ㆍ김해ㆍ거제ㆍ남해소방서를 거쳐 양산소방서를 끝으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이 서장은 "평생 몸담았던 소방조직을 떠나려고 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이제 정들었던 소방을 떠나지만 영원한 소방가족으로서 항상 응원하며 소방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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