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초등학교 6학년 전혜인

[ 논제 1 ]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자.

이 책의 주인공인 줄리안은 무서운 것을 보면 악몽을 꾸는 야경증이 있다. 그래서 학교에 선천적 안면장애를 가진 오기가 전학을 오자, 두려움을 느끼며 다시금 악몽을 꾸게 된다. 그러자 줄리안은 오기를 따돌리고, 전염병 놀이를 만들거나 못된 쪽지를 보내는 등 폭력을 사용하여 자신의 두려움을 감추려고 하였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줄리안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장애는 단지 조금 다를 뿐, 나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장애우들도 무시당하지 않고, 존중받고 배려 받을 권리가 있다. 줄리안의 행동은 학교 폭력일 뿐만 아니라, 장애우인 오기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우리는 오기와 같이 우리와 조금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또, 장애우가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도와주어야 한다.

그리고 몸이 불편한 장애우가 있다면 경사로를 만들고 장애인 화장실을 만드는 등의 노력을 하여 장애우들이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른 것은 나쁜 게 아니다. 우리 모두가 장애우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 논제 2 ]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아름다운 세상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은 "친절한 쪽을 택하면 큰 실수는 하지 않게 된다는 거란다." 이 한마디이다.

사실 이 말이야말로 정말 소박하지만 중요한 지혜인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을 실천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할머니 말씀처럼 친절에는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친절을 잘 실천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신이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지 않는다면, 친절한 행동은 절대 나올 수 없다.

둘째,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상대방의 기분이 어떨지, 내가 만약 상대방이라면 이런 일을 당했을 때 기분이 어떨지 꼼꼼이 따져 보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큰 실수를 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점만 잘 지킨다면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서로 도와가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세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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