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동주민센터 직원 및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등 40여 명은 지난달 29일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봄부터 정성껏 키워온 `사랑의 감자`를 수확했다.

감자 경작에 이용된 부지는 관내 미경작 농지 400여 평을 무상으로 임대받은 것으로 지난 3월에 감자 씨앗을 파종하여 잡초제거, 비료주기 등을 거쳐 수확하게 됐다.

이날 수확한 감자(1박스 8kg)는 관내 저소득 노인 103가구, 경로당 13개소에 130박스를 전달했다.

구영웅 덕계동장은 "땀 흘려 파종에서 수확까지 함께 해주신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의 지역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사랑의 감자`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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