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 국민농장 '딸기 팜파티'에서 체험객들이 딸기 잼을 만들고 있다.

원동면 화제리 국민농장에서 3월 25일 딸기 팜파티가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려 많은 체험객들이 가족 동반하여 참석하였다. 백종아, 신문례 부부가 운영하는 국민농장은 설향딸기와 수박을 주로 농사지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활발하게 동참하고 있다.

국민농장은 행사일 오전에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성지혜 관장)과 협약을 맺어 `착한농장 나눔터`로 등록하여 수익의 일정 부분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하였다. 또한 협동조합 즉,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하여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25일 팜파티에서는 참가비 1만 5천 원을 내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부부, 일반인 등이 참가하여 딸기 따기, 딸기 잼 만들기, 딸기 찰떡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순 운문효소 대표의 시낭송, 2인조 색소폰 연주, 여성 4인조 통기타 연주 등 멋진 공연도 펼쳐져 참석자들이 환호하며 즐겼다. 아이들은 행사장 주변을 신나게 뛰어다니며 딸기농장의 분위기를 즐겼다. 소비자들이 국민농장의 딸기를 구매하면 양산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십시일반으로 혜택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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