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불 50채를 시에 기증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 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난 22, 23일 양일간 지역사회 공헌을 펼쳐 호응을 받았다.

지난 22일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 선교협회 양산지부가 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불 50채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에 참석한 한 교인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불씨가 되어 봉사의 손길이 등불처럼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23일에는 양산지역 학생 교인들이 중앙동사무소 대강당에서 박종태 동장의 격려에 힘입어 대로변, 신기천 주변, 남부시장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50L 자루 50개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용식 시의원도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신선하게 다가오며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 시민들도 학생들의 환경정화 활동에 음료수를 건네는 등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고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양산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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