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대로변 정화운동 실시 쓰레기 수거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 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양산교회는 지난 1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조성을 위해 평산동 음악 공원에 모여 환경 정화 운동을 펼쳤다.
 추운 날씨지만 8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구)평산동 주민센터, 평산 농협 사거리, 평산로 일대의 주택가, 상가 골목, 대로변에서 정화운동을 실시해 50ℓ 종량제 봉투 5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미리 준비해 온 비닐 봉투와 집게, 빗자루를 가지고 담배꽁초, 불법 전단지, 음료수 병, 낙엽 등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일대는 관할지역에서 관리를 하고는 있지만 유동 인구가 많아서인지 넘쳐나는 생활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관할 주민센터 박동율 동장도 행사에 참석해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성도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참여한 김정임(46)씨는 "작은 손길들이 모여 깨끗해진 거리를 보면서 마음도 한결 깨끗해 지는 것 같다"며 함께 하면 흐뭇해 지는 일이 생긴다는 봉사의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지나가는 행인들도 "추운 날씨에 봉사활동 펼치는 것도 놀랍지만,한결같이 미소를 머금은 것이 정말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 선교협회는 전세계 170여 개국 2200여 교회 186만 성도들이 거리 정화 및 환경정화운동에 앞장서며 소외된 이웃을 돕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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