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는 12월 19일에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및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와 관련된 선거사범의 신속ㆍ공정한 수사상황처리등을 위해, 수사과 지능범죄 수사팀 사무실에 선거사범 처리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단속 체제에 돌입했다.

양산서는 선거일정에 따른 단계별 단속계획을 수립ㆍ시행 하고 있고 수사, 정보, 보안, 사이버 수사요원등 각 기능 전문 경찰관으로 구성된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인원을 증원했다. 또한 112순찰차와 형사기동차등을 기동대응반으로 추가 편성하여, 24시간 상시 단속체제를 가동해 금전선거, 흑색선전, 선거브로커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양산서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위해 전 경찰관이 첩보수집활동 전개하기로 하였고, 선거관리위원회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유지하며, 인터넷 홈페이지등을 통해 최고 5억원까지의 신고보상금 제도를 홍보하여 민간인 신고를 적극 유도하는등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동환 서장은"행락철을 맞이하여 각종 향우회, 동창회 모임등을 통한 불법선거 운동등에 대한 첩보 수집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전 경찰관은 선거와 관련해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하고, 불법 선거사범에 대하여는 법과 원칙에따라 투명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되, 인권침해나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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