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지역 선정 관리
본격적 재해 예방활동 돌입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권중원)는 산사태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되는 산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산림재해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최근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산사태 등 산림재해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큰 국지성 호우가 예측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는 재해예방 효과가 큰 사방댐을 총사업비 약 8억여원을 들여 김해시 장유면, 울산광역시 온양읍 등 5개소에 설치하였으며, 사방ㆍ임도시설지, 산불피해지, 산림전용ㆍ토석채취지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산사태 취약지역 25개소를 선정 집중 관리하고 있다.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산림재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림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 산사태위험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위험예보를 신속히 전파하여 산림재해에 적극 대처하고 유사시 응급복구 인원과 장비를 지원하여 신속한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재해예방 관계자는 "만약 산사태 발생위험이 있거나 발생했을 경우 산림재해대책상황실(055-370-2750∼3)이나 가까운 시ㆍ군 산림행정관서에 신고해 인명구조와 응급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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