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및 단속체제 강화

▲ 양산경찰서는 오는 6월 2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지난 22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에서는 오는 6월 2일에 실시되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와 관련된 선거사범의 신속, 공정한 수사상황 처리 등을 위해, 수사과 지능범죄 수사팀 사무실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한 후, 22일 현판식을 개최하고, 비상 단속 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서는 선거일정에 따른 단계별 단속계획을 수립 및 시행해 ▲수사, 정보, 보안, 사이버 수사요원 등 전문 경찰관으로 구성된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인원 증원 ▲기동수사반을 추가 지정 ▲24시간 상시 단속체제를 가동해 금전선거, 흑색선전, 선거브로커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거사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 경찰관이 첩보수집활동을 전개키로 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유지하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고 5억원까지의 신고보상금 제도를 홍보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손정근 서장은 “전 경찰관은 선거와 관련해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하고, 불법 선거사범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되,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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