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양산 통도사 주지에 부주지인 산옹 스님이 임명됐다.

6일 불교조계종 총무원과 통도사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총무원에서 통도사 부주지인 산옹 스님을 임명했다.

산옹 스님은 이날 총무원장 지관 스님으로부터 영축총림 통도사 새 주지 권한대행에 임명돼 현문 스님에 이어 오는 12월까지 3개월 동안 주지 업무를 수행 하게 된다.

산옹 스님은 “임직 기간동안 총림화합을 근간으로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옹 스님은 1962년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고 65년 범어사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75년 김해포교당 연하사 주지, 76년 진해 정암사 주지를 거쳐 80년 부산 광명사 주지, 91년 울산 신흥사 주지를 거쳐 통도사 재무, 총무국장 4년을 거쳐 부주지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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