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초월한 하나되는 웅상 만들터

"살맛나는 웅상을 이루어가자"

자칫 바쁜 일상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모르고 지나가는 웅상읍민에게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가을밤 클래식 음악회로의 초대'공연이 열렸다.

9일 오후 서창택지지구내에 위치한 주님의 교회에서 정진철웅상읍장과 김지석, 이채화, 서근식, 김덕자시의원 등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주님의 교회가 주최한 이번 연주회는 부산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core clarinet'팀을 초청. 무르익어 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흠뻑 묻어나는 모짜르트4중주, 아리랑변주곡, 파가니니변주곡, Saint go marching in, Top of the world 등의 주옥같은 선율을 선사해 읍민들이 무르익어 가는 가을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특히 주님의 교회는 지난 04년에는 '한여름밤의 콘서트', 지난해는 '소아암 환자 돕기 자선 콘서트'를 열어 이웃사랑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곽효근 목사는 "우리의 목표는 오직하나 '살맛나는 웅상을 이루어 가자!'는 소박한 마음이다"며 "넉넉한 자연속에서 삶의 질이 높아지고 이웃간의 풍성함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살기 좋은 웅상, 머물고 싶은 웅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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