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5월 15일 창간 35년

웅상읍 새마을 협의회(회장 김욱진)와 웅상읍 새마을 부녀회(회원 박일숙)회원27명은 2일 주진리소재 김두태(73)씨 집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이 된 주택은 지붕누수가 심해 그간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세대 주택을 노후 된 기와지붕을 걷어내고 강판재질로 새롭게 개량하였으며 소요 재료비 4백여 만원은 는 협의회 자체예산으로 충당했다.

작년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는 해마다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4가구를 선발해 도배, 간판, 보일러수리, 지붕수리 등 이웃사랑을 온 몸으로 실천하고 있어 주의의 칭찬이 자자하다.

김욱진회장은 “이웃사랑의 긍지를 가지고 자기일을 제처두고 봉사를 솔선수범하는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계속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또한 박일숙부녀회장은 "이러한 사회공원활동을 단순한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활동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보금자리를 새롭게 장만해 드려 다가올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생각만해도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