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단, ‘고속철 역명 세계반열에 놓이는 주요사안’
울산 반발예상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주장
고속철 울산역명을 놓고 울산 양산 두 도시간 갈등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양산역(통도사)’명’ 결정을 위한 양산지역 법조, 문화계 등 10여명의 범 시민 추진단(단장
추진단에 따르면 ‘고속철 역명은 세계 주요역 반열에 들어가는 중요한 사안’이라 설명하며 ‘양산이 세계에 PR되어서 양산 상공인과 기업인 등의 바이어 접촉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양산시와 의회, 범시민적으로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 타자치 단체에서 통도사 등 관광홍보와 양산방문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울산역 명칭보다 울산양산역(통도사) 명칭으로 광범위한 이용객을 높이기 때문에 타당하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역 위치도 언양과 통도사 사이에 있고 고속철 건립으로 양산지역 천성산 관통 등 환경훼손에 대한 반대급부로 역이름을 공유해야 한다는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모후보는 공약으로 내세워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 졌으며 어떤 한 후보도 추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울산광역시와 시민의 반발도 예상돼 역 이름을 놓고 법정소송으로 비화 되거나 울산시민 투표로서 결정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고속철 ‘천안아산역(온양온천)’명칭도 두 도시간 갈등을 빚다가 아산 시민들의 투표로 건교부에서 최종확정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