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9개대학 `중기 기술지도 대학` 선정



경남대, 양산대 등 도내 9개 대학이 ‘2004년도 중소기업 기술 지도대학’에 선정됐다.




경남중기청(청장 신승주)은 지난 10일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창출계획’의 일환으로 이들 대학을 선정,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로 일자리 확대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정부로부터 2천만원에서 4천만원까지 차등 지원을 받는 대신, 고유 및 생산기반 기술분야, 디자인분야, 생산관리, 마케팅 등 경영분야까지 인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게 된다.




또 이들 대학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은 소요비용의 25%만 부담하면 대학교수 등 고급인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애로해결의 신청은 소재지의 각 대학이나 경남중기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 사업은 지방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대학생의 현장실무능력 배양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중소기업청이 시행해온 사업으로, 기술지도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소속의 교수와 학생 2~3명이 팀을 이뤄 중소기업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