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조리전공, 장 담그기 행사
6년 연속 전통 장과 발효 교육 진행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조리예술학부 K-Food조리전공이 올 한해 전공교육과정에서 사용할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

K-Food조리전공은 한식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2019년부터 6년 연속으로,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면 이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날 재학생들은 장과 발효에 대한 이론적인 교육과 함께 실습을 진행했다. 직접 소금물을 만들어 메주를 씻는 등 장 담그기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발효와 장' 자체만으로도 K-Food조리전공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수업 중 하나로 장은 한식의 중요한 요리 재료로 사용돼 장을 담군 이후 교과과정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수업에 참여한 A 학생은 "이번 수업의 전통 장 담그기는 한식의 기본적인 주 재료가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됐고 직접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게 돼 수업의 본질에 맞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K-Food조리전공 최영호 교수는 "장 담그기를 통해 미래세대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을 잇고 발전시키길 기대한다"며 "올해도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열심히 교육해 학생이 열정과 노력으로 글로벌 셰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남권 유일의 한식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영산대 K-Food조리전공은 국가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통음식 전승 및 글로벌 한식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