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변인 논평으로 선거운동 시작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더불어민주당 양산을 선거구에 3선 도전에 나선 김두관 후보 캠프에서는 "누가, 진정 웅상 발전의 적임자인가? 웅상과 양산을 발전시킬 후보는 기호1번 김두관"이라는 대변인 논평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백왕순 김두관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웅상과 양산시의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상임위는 국토교통위원회이다. 국토교통위원회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인 웅상선광역철도 조기 착공 및 신도시 건설, KTX 정차역 신설 및 광역철도 환승 추진, 사송 신도시 양방향 IC 설치 등의 사업 진행을 심의하고 예산을 배정할 수 있다"면서 "통상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몫이다. 재선인 김두관 후보는 현재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두관 후보가 3선이 되면 국토교통위원장은 떼어 놓은 당상이다. 김두관 의원의 3선 당선은 웅상 발전과 양산 발전의 지름길"이라 밝혔다. 또 "김두관 의원은 국가 예산의 편성과 지출을 총괄하는 기획재정위원으로 6년간 활동해 기획재정위원장이 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대인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에 대한 견제도 잊지 않았다. 대변인은 "3선의 김태호 후보는 이미 외교통일위원장으로 활동했고, 4선이 되면 원내대표나 당 대표가 되겠다고 한다"면서 "언감생심이다. 상임위 83회 중 22회를 출석하지 않아 결석율 26.5%로 1위(2023년10월25일 경실련 발표)을 차지한 사람을 누가 당 대표로 뽑아주겠는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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