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민의힘 양산을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6일 양산경찰서 인력 부족 문제와 관련해 양산경찰서 직장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이날 양산시 장애인의 권리 실현을 위한 간담회도 가지고 10대 정책 공약 협약서를 체결했다.

김태호 후보는 양산경찰서 조기태 공직자 모임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도시 조성에 따른 양산경찰서 인력 부족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들은 양산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수 증가에 따른 경찰관 건강권 침해 및 안전 문제점 해결을 위한 경찰관 인력 배치 및 증원을 건의했다.

김태호 후보는 "양산시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방도시로서 급하게 증가하고 있는 인구수에 반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서, 소방서와 같은 자족 시설이 상당히 부족한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양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양산장애인인권센터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들은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 실현, 평등한 교육 기회 마련, 장애인 차별이 없는 사회 조성, OECD 평균 수준으로 장애인 예산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태호 후보는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장애인 건강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3년마다 실시하는 장애인실태조사에서 장애인 가족 지원체계 수립을 위한 연구와 장애 부모의 돌봄 청소년 관련 내용을 추가하는 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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