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민생입법 10대 공약도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SNS를 통해 동면·양주동 생활밀착형 4호 공약 '동면·양주동 행복 12 플러스'와 제5호 공약 제22대 국회에서 법 개정을 추진할 '지역발전·민생 입법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태호 후보는 "양주동은 양산시의 중심이고, 동면은 양산 변화의 요람"이라며 "양주동과 동면은 양산의 동서를 이어주면서 양산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활기찬 변화가 진행 중인 동면은 미래를 내다보며 더 풍요롭게 바꾸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해안 탄성소재벨트 활성화센터 유치 △국도 35호선의 대체 우회도로 개설 △(가칭)석금산중학교 조기 개교와 고등학교 신설 추진 및 과밀학급 해소 △동면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문화센터, 진로교육센터 건립 △금빛마을 공공부지 주민공동시설 운영 지원과 유수지 시민공간 활용 및 법기수원지 소유권 반환 추진 △석산파출소 신설 및 24시간 달빛어린이전문병원 운영 지원 등 6개 공약을 제시했다.

양주동과 관련해서는 "양산 젊음의 거리가 있는 양주동을 더 젊고 활기차게 바꾸겠다"면서 △서이동 전선 지중화 신속 추진 △주차난 해소를 위한 양주동 타워주차시설 건립 및 주차장 신설 △'젊음의 거리' 환경 개선 및 주변 상권 활성화 △양산천 정비 및 생활체육시설 확충 △안전한 밤산책을 위한 CCTV 확충 등 '양주누리길' 정비 △양주동 민간아파트 공동시설 개선 지원 등 6개 공약을 담았다.

이어서 '지역발전·민생 입법 10대 공약'에 대해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입법 과제를 망라해, 지역 공약 실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태호 후보는 우선 △원전 근접 지역인 양산(웅상)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발전소주변지역법' △창원지방법원 양산지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 △웅상과 사송신도시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영유아보육법 △산업단지 내 공공형 보육·돌봄 통합시설 의무화 관련 법 △반려동물 보험 확대를 위한 '동물보호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확대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법' △지방교부세율을 24%로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지방교부세법' △경로당 운영을 지원하는 '노인복지법'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법' △장애인 실태조사 내용을 확대하는 '장애인복지법' 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잠재력이 큰 동면과 양주동은 앞으로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면서 "큰 변화 속에서도 시민 행복의 가치를 놓치지 않겠다"고 시민 행복에 초점을 둔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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