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70개 지원사업 내용
한 권에 집약된 다양한 정보

양산시는 매년 생애 주기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현행화하여 제작하는 '2024년 양산시 행복한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을 제작 배부했다.

이 가이드북은 임신, 출산, 영유아, 양육, 다자녀가정 총 5개 분야에 대한 70개 지원사업의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사업대상,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 사업별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정리한 종합 안내서이다.

올해 신규 내용으로 여성농업인 출산 바우처, 도서관 북스타트 지원사업, 다자녀가정 대상 양산시평생학습관 수강료 감면 등을 추가하여 다양한 정책을 수록했다. 또 양산시만의 자체 사업 또는 대상자에게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 중 주요 사업들이다.

이에 종량제 봉투 지원 사업은 양산 거주 세자녀 이상 가정(막내가 만 13세 이하)을 대상으로 셋째 자녀부터 1인당 월 40리터, 최대 120리터 지원한다.

출산장려지원금 사업은 출생일 또는 입양일로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양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고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을 지원한다.

경남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추가 지원 사업은 양육공백이 발생하여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 본인부담금을 중위소득별 10~40% 추가로 지원한다.

산후조리비용 지원은 출산일 이전 연속하여 6개월 이상 및 출생일부터 신청일까지 양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아이와 함께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부모에게 출생 수 상관없이 1회당 50만원을 지원한다.

다자녀 가정의 기저귀 바우처 지원 사업은 셋째아 이상 양육 가정의 만 24개월 미만 자녀에게 최대 24개월 기저귀 바우처를 지원한다.

양산시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도서관 등에 배부했으며, 양산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임신, 출산 등과 관련한 여러가지 정보를 시민들이 한눈에 보기 쉽게 가이드북 한권으로 제작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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