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문화회관 금샘미술관에서 열린 박혜경 화가와 남편 박춘덕 교수가 동시에 개최한 시화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꽃들의 잔치'라는 제목으로 열린 시화전에는 유명세 만큼이나 1천여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찾아 큰 인기를 실감했다.
작품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다양한 꽃들을 소재한 한 총 33점과 고신대 명예교수인 박 교수의 역시 '꽃들의 잔치' 등 시를 전시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마지막날에는 사진작가이기도 한 김천일 금정문화회관장이 전시장을 직접 찾아 작가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는 등 대화를 갖기도 했다.
박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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