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 찾아와 힘 보태
수익금 전액 유물환수에

(재)문화유산회복재단 경남본부(본부장 박극수)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창동 소남마을 늘품터에서 '문화유산 회복을 위한 기금마련' 작품전시회 및 일일찻집을 열었다.

문화유산 회복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에는 양산을 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비롯해 약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반출된 양산문화재환수운동을 펼치는 (재)문화유산회복재단 경남본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문화유산회복재단 회원들이 기획한 '회야강의 사계' 등 5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하고, 우리의 혼과 얼을 되찾는 일에 힘과 용기를 보탰다.

박극수 본부장은 "우리 양산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 반출됐는데는 우리 시대의 책임감이 없지 않다.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제라도 우리 힘으로 찾아 오고자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해외 등 타지역으로 반출된 우리의 "문화유산은 과거 약탈이나 도난, 도굴 등 불법적 수단에 의해 반출된 것은 물론, 설렁 정당하게 취득했어도 문화유산의 가치는 본래 자리에 있을 때 더 빛나는 것"이다.

오늘 일일찻집 수익금 전액은 반출된 우리의 문화유산을 찾는 기금으로 쓰일 것이다.

일일찻집을 찾아 주신 시민들의 힘이 양산의 유서 깊은 역사를 조명하는 것 또한 자라는 미래세대들에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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