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소리향예술총연합회 초대회장을 지낸 지역가수 나설용 콘서트 및 신곡발표회가 지난 16일 오후 쌍벽루아트홀에서 개최됐다.

현재 고문으로 활동 중인 나설용 가수는 완연한 봄향기로 가득한 쌍벽루아트홀 공연장에서 1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자신의 열정을 무대로 가득 채웠다. 이날 나설용 가수는 5년 전 직접 작사·작곡을 한 '주남저수지의 추억'을 비롯해 신곡 '착한 당신', '제2의 인생'을 선보이는 등 총 17곡을 부르며 거북산에 올라 닦아온 노래솜씨를 선보였다. 또한 정운창 색소니스트와 주성철 가수 겸 작곡가가 특별 출연해 무대를 빛냈고, 탁보성, 장선학, 티나킴, 임태희, 김승진, 류혜리 등 동료 가수들이 중간중간 흥을 돋구며 한층 훈훈하고 정겨운 무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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