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시대 울산 관광지 배경

울산시민들에게 1980~90년대의 추억을 선사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울산박물관은 5월 19일까지 제1차 반짝 전시 '추억은 방울방울'을 박물관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1975년 이후 산업화를 통한 경제 성장으로 관광문화가 확산되고 중산층이 생겨나면서 휴일날 관광하는 문화가 1980년대 생활상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러한 여가문화 확대에는 승용차와 카메라 보급이 큰 역할을 했다.

1980~90년대 울산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즐겨 찾았던 관광지로는 학성공원, 방어진 울기등대, 일산해수욕장 등이 있었다.

이번 전시는 1980~90년대 울산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개인 사진 10여 점을 활용해 당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새로운 봄을 맞아 박물관으로 나들이 오셔서 반짝전시를 통해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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