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호남 통합 메시지 전달
사송 명품신도시 10대 공약 발표

 

 

국민의힘 김태호 예비후보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양산시를 영호남 화합의 모범도시로 만들겠다"는 영호남 통합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덧붙여 동면 사송신도시 맞춤형 공약인 ‘사송 명품신도시 10대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김 후보는 "부울경의 중심인 양산시가 토박이들과 부산, 울산 등 타향 출신들이 하나로 잘 어우러진 도시"라며 "양산의 정신은 화합과 통합"이라고 전했다.

이어 "양산시가 어디서 태어났건 전혀 벽을 느끼지 않는 영호남 갈등을 뛰어넘는 모범도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금도 호남향우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선대위원장이기도 한 김태호 후보는 "영호남 화합을 위한 일이라면 최우선적으로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사송 명품신도시 10대 공약’에 대해 김 후보는 "사송신도시는 양산의 미래이고, 사송이 성공해야 양산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사송신도시를 미래를 내다보는 명품신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은 10대 공약에는 △사송신도시 양방향 하이패스 IC 설치 △사송복합커뮤니티 조기 조성 및 문화센터·돌봄센터 단계적 추가 건립 △법원, 등기소, 파출소 등 자족기능 강화 △양산도시철도 정상 개통 및 사송-부산 버스 증차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주민 숙원 사업들이 모두 포함됐다.

또한 △다방천·양산천 연결 및 친수공간 조성 △유수지 활용 스포츠 시설 및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사송역 환승센터 거점 등산로, 자전거길 조성 △사송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민간아파트 공동시설 장난감도서관 운영 지원 등 생활밀착형 공약도 담았다.

끝으로 김 후보는 "사송신도시를 명품신도시로 완성하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국가적 지원이 필수이고, 정치적 힘이 필요하다"면서 "화려한 공약이 아니라 확실한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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