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 31일까지 전시 '한창'
봄 특벽컬렉션전, 작품 판매

지난 15일부터 중견작대 초대전을 전시하고 있는 갤러리휴(관장 최현미)에서 10여명의 참여작가들과 함께 공식적인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갤러리에는 양산지역 작가 대한민국 명장 26호 김상규 작가가 참석해 <봄 특별컬렉션 전>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는 20년 이상 활동을 기반으로 한 중견 작가들로 부산·창원·김해·진주·사천 등 부산·경남 지역 내에서 꾸준한 전시회를 가진 역량있는 작가들로 13명을 구성했다.

갤러리휴 전시를 통해 만난 부산 경남 작가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 예술의 한계와 애환에 대해 서로 공감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들 작가 중 몇몇은 3월 초 일본교토 오사카 갤러리에 참여한 작가의 미술 작품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오프닝 행사에서 윤규현 대표는 "양산 지역을 넘어 부산 경남 작가들의 작품들이 선보일 수 있는 공간과 제약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알고 있다"며 "예술을 하는 작가들이 이 곳 갤러리휴에서 마음껏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중견 작가 초대 전시에 참여한 한국현대예술연구회 임봉재 회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갤러리휴에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타 지역 작가들과의 교류도 됐고 예술에 대한 학문적인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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