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 20여개 학교 대상
쾌적한 운동장 가꾸기 사업 실시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현)이 새학기를 맞아 잡초 없는 쾌적한 운동장 가꾸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에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8일까지 희망하는 관내 초중 2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마사토로 된 운동장에 소금 살포 작업을 완료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도부터 4년째 양산교육지원청 특색사업으로 시행 중인 운동장 소금 살포 작업은 운동장 내 잡초 발생억제, 비산먼지 방지 및 배수효과까지 있어 매년 신청하는 학교가 늘고 있는 추세라 전했다.

이날 작업을 실시한 A 학교 관계자는 "작년 3월에 처음으로 운동장에 소금 살포를 했는데 7월까지는 잡초가 거의 자라지 않아 학교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서 올해에도 교육지원청에 신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종현 양산교육장은 "학교 운동장은 학생들의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니 만큼 운동장을 쾌적하게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본청에서는 이번 사업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는 학교별 운동장 소금 살포 작업을 마무리하고, 주중 학교 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소독 작업 등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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