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 미나리,벚꽃 축제 맞춰 개최
15, 29일 문화관광해설사 동행

양산시가 봄꽃 축제 기간에 수도권 기차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KTX 물금역에서 출발하는 '2024 양산시 봄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올해 1월 KTX 물금역 정차를 기념하며 15일, 29일 이틀에 걸쳐 양산의 대표 봄축제인 원동 미나리축제, 매화축제와 물금 벚꽃축제 기간에 맞춰 양산시티투어를 계획했다.

이번 투어는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하여 서울역에서 출발해 물금역을 도착하는 열차를 시작으로 KTX물금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 상품을 준비했다.

15일 시티투어는 원동 딸기따기체험-원동매화축제-임경대를 방문하며 29일 일정은 원동 딸기따기체험-남부시장-법기수원지-물금벚꽃축제로 양산의 특산품을 맛보며 봄 축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투어코스를 준비했다.

시티투어를 신청한 승객을 대상으로 양산시는 관광기념품과 홍보물을 증정할 계획이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과 함께 제공하도록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KTX를 타고 봄을 맞이하여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양산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고 즐기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시티투어를 시작으로 KTX를 이용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양산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반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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