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과 양산고등학교(교장 문창경)는 지난 12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직업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산시장애인복지관과 양산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현장 중심형 직무지도와 사회적응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실습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자 관장은 "양산고등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직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장애 청소년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문창경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직업경험과 사회참여를 위한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력을 확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3월부터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경제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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