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 최종 선발전서

 
사진왼쪽부터 김나연 학생, 이예은 학생, 이승민 지도 코치
사진왼쪽부터 김나연 학생, 이예은 학생, 이승민 지도 코치

 

서창중 3학년 이예은 학생과 백동초 6학년 김나연 학생이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 열린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특히 이예은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남 대표로 발탁돼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이예은 학생은 전국 종별 1위, 전국여성연맹회장 2위, 전국 경찰청장기 2위, 김운용 국제오픈 1위, 2023년 경남학생체전 1위 등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또 소년체전에서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초등학생 김나연 학생은 경남상비군 3회 연속 선발, 초등연맹회장기 1위, 어린이 꿈나무 2위, 김운용컵 국제오픈 1위 등 각종 전국대회와 지역대회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으며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김나연 학생은 "전국 대회에 경남대표로 나가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다가오는 대회에 앞서 최선의 준비를 다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예은 학생은 "그동안의 연습과 훈련의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나와 뿌듯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운동에 매진해 경남 대표로서 전국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두 학생이 소속된 양산태권도스포츠클럽 이진홍 대표는 "매번 훈련이 힘들기도 했는데 열심히 믿고 따라와 줘 경남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이승민 지도코치의 탁월한 지도력이 더해져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아 앞으로도 더 큰 희망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한편 웅상지역 태권도장에서는 꿈나무 겨루기 선수들을 꾸준히 양성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배출됐지만 인근에서 엘리트 겨루기 선수를 육성하는 학교가 없었다. 겨루기 선수로 성장하고 싶은 학생 선수들은 1시간 이상 이동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양산태권도스포츠클럽(대표 이진홍)이 지난달 24일 첫 창단하게 됐다. 양산태권도스포츠클럽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여러 후원을 통해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로 미래 국가 대표들이 성장해 나가는 발판이 되고 웅상지역 국기 태권도 보급과 태권도 꿈나무 선수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