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학교 폐건전지 800kg 수거
사회복지시설 종량제봉투 전달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현)이 지역 맞춤형 사업의 일환으로 자원 순환 및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학교통합지원센터(센터장 안경애)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70여곳 관내 학교를 방문해 800kg이 넘는 폐건전지를 수거했다.

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수거한 폐건전지는 전량 양산시 폐자원 교환 행사를 이용해 배출했고 폐건전지와 교환된 종량제봉투 1천 여장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양산교육가족의 이름으로 기탁할 예정이라 했다.

현재 폐건전지의 경우 학교 자체적으로 배출하는 상황이지만 교육청에서는 사전에 학교에 보낸 공문 협조로 학교마다 상황은 조금씩 달랐지만 올해 처음 학교를 돌며 수거한 결과 800kg이 모아졌다고 했다.

박종현 교육장은 "폐건전지를 재활용하면 철, 아연 등 소중한 금속자원을 얻을 수 있으며 지구환경을 지키고 자원을 순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의 실천을 위해 본청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폐건전지 수거에 적극 동참해 준 양산교육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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