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품앗이 전담반 구성
신규 교사 대상 임명장 전달식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현)은 지난 23일 본청 2층 더 웃음실에서 관내 학교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사회지원 전담반과 학교시설품앗이 전담반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종현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사회지원 전담반(13명) 및 학교시설관리품앗이 전담반(9명) 등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전담반은 매월 1회 토요일 양산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 보관 중인 각종 장비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정비를 지원하여 양산 교육가족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힐 것으로 보여진다.

또 학교시설관리 품앗이 전담반은 전담반으로 참여한 직원들이 속한 학교에 여러명이 필요한 대규모 시설정비를 위해 매월 1회 시설업무 품앗이 활동을 하여 환경정비 예산을 절감하게 된다

각 전담반은 지난 24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시설 정비를 시작으로 올해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 했다.

학교시설관리 품앗이 전담반으로 참여한 A 주무관은 "평소 시설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운동장 제초작업을 인근의 학교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업무효율도 높고, 학교 예산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종현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배려에 전담반 직원들에게 마음속으로 지지를 보내드리며, 안전사고 없이 활동을 잘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신규임용 발령을 받은 초등교사 3명, 중등교사 4명에 대한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 행사를 진행했다.

대표로 선서를 한 삼성초 정석훈 교사는 "신규교사가 발령받기 어려운 양산지역에 발령을 받은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고 양산교육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양산중 김여진 교사는 "양산지역이 경남 도내에서는 가장 동쪽에 있어서 좀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양산지역에 와보니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느낌이 든다"며 "경남에서 3번째로 큰 도시라 역동적인 모습에 마음이 들었고, 젊은 교사들이 많고 학생들도 많아서 재미있는 교직 생활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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