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꿈펼침 대학입시컨설팅 추진
중위소득 70%이하 300명 대상
맞춤형 대입정보 제공 입시경쟁력 확보

양산시가 교육지원바우처사업, 영어사이버스쿨 등 서민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시정의 추진 방향인 균형 발전 프로젝트 중 교육 균형을 위한 '꿈펼침 대학입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경상남도교육청, 양산교육지원청 담당 부서와 간담회를 가지고 세부 추진 방식을 논의했다.

사업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가구의 고등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 300여 명이며, 대학 입시 컨설팅 비용이 녹록지 않은 가구의 자녀들에게 맞춤형 대입정보 제공을 통해 입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했다.

꿈펼침 대학입시컨설팅에는 경상남도 대학진학전문위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상담 교사로 나서며'경상남도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은 대학입시설명회, 권역별 모의 면접캠프 등 다수의 입시 및 진학 지원 프로그램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시 컨설팅은 오는 5월부터 11월 중 1인당 2회, 1인당 약 50분 동안 대면 또는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입전형 및 수시지원 전략 ▲학생부 분석을 통한 진학 상담 ▲개인별 적성과 성적에 맞는 피드백 제공 등의 1:1 맞춤형대학입시·진로상담을 주제로, 대면상담의 경우 양산시청 비즈니스센터에서 운영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구글 폼 링크를 통해 개별적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소득분위 등 민감한 개인정보 노출 예방을 위해 이와 같은 신청 방식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은 참가 신청 시 대면 또는 온라인 화상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링크가 첨부된 안내문은 2월말까지 각 학교, 학교밖청소년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된다.

나동연 시장은 "교육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이러한 교육의 기회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균형있는 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내실 있는 서민자녀 지원사업에 힘쓰겠다"며 "이번 꿈펼침 대학입시컨설팅이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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