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술회장이 예를 올리고 있다.
박경술회장이 예를 올리고 있다.

지난 17일 회야강을 살리기 위한 시민들의 모임인 '회야강살리기시민연대'가 소남교 옆(섬들길 7)에 마련된 회야강살리기시민연대 사무소의 마당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외부 인사 초청 없이 회원 40여 명이 참여하여 개소식과 함께 회야강 보존을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2024년 연간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지난해 11월, 창립총회를 열어 시민연대의 시작을 알린 '회야강살리기시민연대'는 현재 53명의 회원이 입회한 가운데 4개의 분과위원회를 두고 '회야강 환경정화 캠페인'과 '반려동물 순찰대', '회야강 걷기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박경술 회장은 "공동체의 생명줄이자 생태학적 의미의 상징인 회야강의 번영을 위한 염원을 담아 '회야강살리기시민연대'가 탄생했다"며 "회원들은 이 소중한 회야강의 천연자원을 보존하고 함께 가꾸며 또 영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과 참여를 위해 자발적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연대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소중한 생명줄이자 생태학적 의미의 상징인 회야강의 번영을 위한 뜻 깊은 일에 많은 시민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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