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위원 후보자 공개모집 및 선정
내달 11일, 제안서 평가위원회 개최

학생안전체험원부지

(가칭)동부권학생안전체험원이 지난해 1월 양산시장과 경남도교육감과의 업무 협약에 따라 시설 설립 계획에 맞춰 착착 추진되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가칭)동부권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전시·체험 콘텐츠 설계 및 제작·설치>제안서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후보자)을 지난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공개 모집했다.

이번 모집 인원은 27명(평가위원 후보자/평가위원 9명의 3배수)으로 다른 시·도(근무지 기준)의 위원을 100분의 20 이상 선정하고 전시기획 및 공간·환경디자인, 안전교육, 정보기술 멀티미디어 분야로 나눴다.

평가위원 후보자 자격조건은 ▶국가 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정부 투자기관·출연기관·지방공기업의 기술직렬 5급 이상 직원 또는 동등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대학의 전임강사 이상인 사람으로서 해당 분야를 전공한 사람 ▶해당 분야 1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기술사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 ▶사립학교 관련 분야 교직원 ▶전시기획, 디자인, 정보기술 등 해당 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시민단체 등 그 밖에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으로 공정하게 선정된다.

(가칭)동부권역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전시·체험 콘텐츠 설계 및 제작·설치 제안서는 제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이며 사업 내용은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 제공 및 비상 상황에서의 안전 대응 능력 증진 공간이 돼야 한다.

제안서 후보자 평가위원이 선정된 후 선정된 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달 11일 경남교육정보원에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평가내용은 기술능력평가의 정성적 평가 분야(사업 수행계획 제안서)로 제안서 사전검토 후 제안사 PT 발표 및 개별 평가로 업체를 선정한다.

한편 (가칭)동부권학생안전체험원 사업 기간은 2026년까지이며, 건립 예산은 총 290억 원 정도 예상하고 양산시에서 무상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1월 31일 경상남도교육감과 양산시장 간 업무 협약(MOU) 체결에 따른 첫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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