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전지원사업 선정…90명 선발
프로그램 이수 시 50만~300만 원 수당

양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4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대상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등 9천 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청년센터 공간을 활용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구직의욕을 고취해 취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양산시는 지난해 11월 경남경영자총협회를 수행기관으로 청년센터 청담을 협력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전 20명, 도전+Ⅰ 40명, 도전+Ⅱ 30명 등 총 90명을 신청했다. 사업비는 4억5700만원이고, 국비는 이 중 90%인 4억1840만원이다.

사업대상은 19세~39세 구직단념 및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고, 사업기간은 1년이다. 사업내용은 대상자 발굴,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취·창업 프로그램과도 연계해서 진행된다.

맞춤형 프로그램은 도전, 도전+Ⅰ, 도전+Ⅱ 등 총 세 가지 유형이 마련된다. 유형에 따라 5주에서 5개월 이상 진행되고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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