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역 주변 현재규모 2배 이상 신축
물금역 KTX정차 따른 치안수요 증가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갑)은 양산경찰서 물금지구대 이전·신축 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5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금지구대 이전·신축 사업은 윤 의원이 양산경찰서 일선 경찰관과의 간담회 과정에서 치안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건의를 받아들여 정부 예산안에 없던 사업을 국회 심의단계에서 전격적으로 반영·통과시켰다. 물금지구대 이전·신축 예정지는 물금역 주변으로 현 지구대 규모에서 2배 이상 크게 신축할 예정이다. 대로변에 위치해 중심지 접근이 용이하고 물금 상권에 인접해 있어 위급 상황에서 보다 신속한 긴급 출동이 가능하다.

현재 물금읍 가촌리에 위치한 물금지구대는 양산경찰서 관내 유일한 지구대임에도 가장 규모가 적다. 건물면적 117㎡(35평), 근무인원 36명으로 경찰관 1명당 1평도 안 되는 수준에서 근무하고 있다. 민원실과 공용공간까지 포함하면 근무 공간은 더욱 작은 수준이다.

또한 주차장도 부족해 민원인의 주차공간은 물론 순찰차조차 주차 공간이 부족해 도로에 주차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물금지구대는 도내 베스트 지역 관서로 선정될 정도 어려운 여건에서 양산 시민의 치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윤 의원은 "치안 현장에서 경찰관 여러분께서 직접 제기하신 문제점을 즉시 국회에서 반영시켜 올해부터 즉시 물금지구대 이전·신축 사업을 실시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물금역 KTX 정차에 맞추어 환승센터 보강 및 주변 정비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치안 인프라를 대폭 보강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산 치안 인프라 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양산 시민 치안확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경찰관 여러분들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바로 국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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