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산석)는 지난 25일 소주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주민자치 위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주동 주민자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소주동 주민자치회 1기를 이끌었던 이채현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간 주민자치회로 새롭게 거듭난 소주동 주민자치회 활동을 통해, 주민자치가 씨앗을 뿌렸고 싹을 틔웠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사는 마을을 좀더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자치위원들과 함께 했던 순간들이 벅차고 행복한 날고, 앞으로 신임회장님과 함께 소주동 주민자치회 활동이 열매를 맺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서 지난 11일 제2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산석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말이 앞서기 보다 발로 뛰겠다"며 "자치위원들과 충분한 의논과 협의를 거쳐 자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 믿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박희숙 소주동장은 "소주동 주민자치의 싹을 틔우신 이채현 회장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새로 취임하시는 김산석 회장님께 기대와 함께 축하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제2기 소주동 주민자치회가 타 읍면동 주민자치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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