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영재교육 담당 역량 강화
연수회 및 자체 평가 보고회 개최

"즐기고 누리며 나누는 영재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영재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KB인재니움 사천에서 경남 영재교육 담당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회와 자체 평가 보고회를 열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26개 영재교육원 담당 교원 80명과 컨설턴트가 함께한 가운데 이틀간 연간 자체 평가와 그룹별 컨설팅을 진행해 업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업무 간소화 방안을 협의한다.

오기영 미래교육연구소 소장이 강연자로 참여하여 '디지털 전환 시대, 영재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이날 강연에서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산업 분야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미래 지향적 교육과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교육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31일에는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한 경남 영재교육원 자체 평가 후 그룹별 컨설팅을 진행하여 향후 26개 영재교육원 발전 방안을 제안하며 서로의 정보를 공유한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회에서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영재교육 계획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하는 등 영재교육기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영재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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