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교육전문직 대상 설명회
미래교육 마을연계 교육 과정
운영 방안 및 실천 사례 공유

올해부터 기존 행복교육지구가 미래교육지구로 새롭게 거듭난다. 7년 동안 마을 교육 공동체 기반을 조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지역과 함께 학교 교육과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30일 미래교육원에서 초·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 2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미래교육지구 마을 연계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마을 연계 교육과정은 교사가 배움의 공간을 마을로 확장하여 학생을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교육과정을 의미하며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발맞춰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활성화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의미와 운영 방안을 상세히 안내하고, 초·중등학교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초등의 경우 학년과 학교 단위 운영 사례를, 중등은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체험하고 토론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방식)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학교혁신과에서 발간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 도움 자료집 <학교와 마을을 잇다!>를 활용해 학교가 2월 새 학년 맞이 주간에 교육과정과 마을을 연결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A 교사는 "이번 설명회로 마을에 대한, 마을에 관한, 마을을 위한 교육활동을 실천해 보고 싶은 의지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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