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국비지원 8천410억원
교육청·경찰서·부산대 등 2천억원

올해 양산지역 국비 지원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석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양산지역 국비 지원 규모는 양산시에 대한 국고보조금 5천381억원, 지방교부세 3천29억원 등 8천410억원과 양산교육지원청 1천265억원, 양산경찰서 404억원, 국지도 60호선 건설비 266억원, 양산부산대병원 69억원 등을 합해 국비 지원이 총 1조414억원에 이른다.

양산시에 지원되는 국고보조금 5천381억원은 지난 12월 국회를 통과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R&D사업(총사업비 300억원) △천연물안전관리원 구축(총사업비 341억원) △어곡~유산 공단 도로 확·포장 공사(총사업비 127억원) △북정 도시침수예방사업(총사업비 450억원) 등이다.

양산시에 대한 지방교부세 3천29억원도 국회를 통과했다. 또한 경남도를 통해 국비 지원으로 건설되는 국지도 60호선 및 양산~김해 낙동대교 공사비로 국비 266억원이 편성됐다.

양산교육지원청을 통해 양산 지역 초중고교에 지원되는 국비 지원액은 1천265억원이다. 세부 사업 내역으로는 △학교시설개선 사업 615억원 △학교재정지원 사업 567억원 △학생 급식 지원 329억원 △학습활동지원 72억원 등이다.

양산경찰서에 대한 국비 지원은 404억원으로 지난 12월 국회에서 통과한 △양산경찰서 물금지구대 신축 이전 사업 3억6천만원(총사업비 52억원) △하북파출소 신축 이전 사업 1억원(총사업비 17.5억원) △양산 동부경찰서 신축 건설비 10억원(총사업비 283억원) 등이 배정됐다.

양산부산대병원에는 PET-CT, 감마나이프 장비 등 첨단 의료기기 설치사업에 22억4천만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연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한 시민·학생 공동이용 양산부산대 부지 축구장·테니스장 등 종합체육시설 구축을 위해 국비 20억원(총사업비 49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세계 수준 대학 육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부산대가 선정됨에 따라 부산대부지 의생명특화 지원사업에 26억4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윤 의원은 "2024년도 행정안전부 및 교육부 국비 특별교부금 예산도 최대한 확보하여 양산의 미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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