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학부모 초청 진로탐색 지원
B&B전공·미용예술학과 등 특강·전공체험
영산대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주최, 사단법인 재한외국인사회통합지원센터 주관, 성우희망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의 대학전공 선택과 진로탐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부산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1박 2일간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태권도공연과 케이팝(K-POP) 댄스공연, 대학전공 특강 및 진로체험이, 둘째 날은 동기부여 특강이 열렸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는 영산대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김순옥 심사과장, 재한외국인사회통합지원센터 김승욱 부이사장, 성우희망재단 등이 참석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최고의 재료를 활용한 쿠키 만들기(BakeryBeverage전공 한이섭 교수) ▲헐리우드 특수분장(미용예술학과 김정원·이연서 교수) ▲웹툰작가 체험(웹툰학과 이보혜 교수) 등이 마련돼 참여학생의 진로역량을 강화했다.
노찬용 이사장은 "세계로 나아갈 인재에게 둘 이상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강점"이라며 "개방성과 글로벌화를 목표로 성장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중·고교생 인재들이 오늘의 행사를 바탕으로 대학 전공과 진로를 잘 선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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