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울산지역 건설사 비리를 내사해온 부산동부지검이 25일 오전 양산시청과 울산시청 등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경 양산시청 건축주택국 공동주택과 담당공무원의 사무실에 대해 4시간 정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자택에 대해서도 동시에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서류 등을 압수해 갔다. 해당 공무원은 평산동 공동주택 신축 공사 인·허가와 관련해 해당 건설사부터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울산시청 국가산단과와 도시계획과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 했다. 해당 공무원은 울산시 남구 주택 신축공사와 관련해 건설사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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