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양질 프로그램 제공
2학기 모든 학교 운영 예정

교육부에서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2024년 1학기에는 2천개교 이상 확대하고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중 희망학생은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에는 초1~2학년을 대상으로, 이후 2026년까지 모든 학년이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게 정규수업 이후 매일 2시간의 수준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초1학년의 학교적응 지원 및 놀이 중심의 예·체능, 심리·정서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교원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2025년까지 '교원과 분리된 운영체제'를 완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1학기부터 전담인력 등을 배치하여 늘봄학교 업무가 기존 교원에게 맡겨지지 않도록 지원하며,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업무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을 설치·운영하고 늘봄 전담 실무인력도 배치하기로 했다.

기존 방과후와 돌봄 대상은 방과후 50.3%, 돌봄 11.5%로 방과후부터 최장 오후 7시였고 학교 인근 공급처 위주로 교원이 행정업무를 부담했다.

향후 앞으로는 늘봄학교로 희망하는 초등학생 100%를 대상으로 아침 7시부터 최장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수준 높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는 우수기관과 연계해 교원과 분리된 전담운영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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