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학교 선정, 연수·현판 수여식
양산, 17개교 행복(나눔·맞이)학교

올해는 행복학교 10년을 맞는 해로 그동안 행복학교는 경남 혁신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공교육 혁신 학교 모델 역할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양산지역에서는 명동유치원과 덕계초등학교가 선정됐다.

행복학교는 교육 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 위에 성찰, 소통, 공감을 지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경남형 미래 학교로 올해 지정된 행복학교는 유치원 6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1개 등 14개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속 가능한 학교 체제를 구현하고자 행복학교 3.0을 바탕으로 경남형 미래 학교의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어 행복학교는 2015년 11개 학교에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에는 148개 학교에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 중 양산 지역은 2015년 평산초가 첫 행복학교로 출발해 2017년 양산중, 2020년 상북초·오봉초, 2022년 양산유·동면유·영천초에 이어 올해 명동유치원과 덕계초등학교가 지정됐다.

행복나눔학교는 2019년 화제초, 2022년 증산초가, 행복맞이학교로는 대방미래유, 석산초, 좌삼초, 개운중, 양산여고가 선정돼 총 17개교가 운영중에 있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4년 신규 지정 행복학교 교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가지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직무 연수와 신규 및 재지정 행복학교 현판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신규 지정 행복학교 직무 연수는 행복학교 이해, 학교-학생-학부모 자치, 전문적 학습 공동체, 학교 교육과정 수립과 평가 등에 관해 진행됐다. 연수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신규 및 재지정된 행복학교 43개 학교의 현판 수여식도 진행했다.

올해 행복학교 지정된 덕계초 류경희 교장은 "행복학교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 행복학교의 철학과 방향성에 중심을 두고 우리에게 맞는 속도와 결로 좀 더 괜찮은 학교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며 "또한 선생님들이 동료성을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교육활동에 전념함으로써 교직에 대한 보람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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