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2023년 양산시 올해의 책, 신한균 사기장 《신의 그릇》

"2023년 양산시민들이 가장 사랑한 책은 무엇일까?"

양산시립도서관 4개관(중앙·웅상·서창·윤현진)의 대출 순위를 집계해 본 결과 1위는 2023년 양산시 올해의 책인 신한균 사기장의 ‘신의 그릇’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 3위는 이미예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4위는 자청의 ‘역행자’로 베스트셀러 도서가 최다 대출 도서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쟁쟁한 도서들 가운데 신한균 사기장의 ‘신의 그릇’이 대출 1위를 기록한 것은 전 시민이 올해의 책을 함께 읽고, 공통의 문화적 체험을 통해 '책으로 하나 되는 양산'을 만들자는 소기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볼 수 있어 그 의미가 깊다.

서민수 시립도서관장은 "올해도 양산시민을 위한 알차고 재미있는 독서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올해의 책 독서운동을 펼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립도서관은 2022년부터 지역 정서를 담고 있거나, 양산 작가의 도서를 선정하여 독서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3,553명이 함께 읽고, 토론하고,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독서 운동에 동참했다. 2024년 올해의 책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는 어떤 책이 선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명훈 기자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