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22~2월 29일까지 신청
옥상힐링 정원 활용 '포레스트 웨딩'
결혼식 공간, 테이블, 주차 등 무료지원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야외 웨딩을 위해 대운산 자락에 조성한 '숲애서' 웨딩장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해 조성된 옥상힐링정원을 작은 결혼식 공간으로 마련하고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신청자를 찾고 있다.

'포레스트 웨딩(Forest Wedding)'으로 이름 붙인 이번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또는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선정 시 숲애서 옥상힐링정원 결혼식 공간, 이동식 앰프 및 마이크, 축의대용 테이블, 대기 및 주차공간 등을 별도의 비용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2월 29일까지 6주간으로 숲애서 홈페이지(https://www.yssisul.or.kr/forest) 공지사항에 게시된 설문조사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3쌍으로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발결과는 3월 8일 금요일 개별 안내 예정이다.

숲애서 관계자는 "숲애서의 옥상정원이 누군가에게는 힐링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시민의 행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